Harold Katcher(이하 해롤드)는 유방암 유전자 brca1
를 발견한 나름 생물학계의 권위자다.
대부분의 젊음 연구는 세포 단계에서 이뤄진다. 세포의 분자 단계 데미지 축적으로 노화가 이뤄진다고 보고 이것을 되돌려서 젊음을 되찾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해롤드는 노화가 혈류의 신호 분자에 의해 '계획적으로 발생한다'(coordinated) 여긴다. 신호 분자로 하여금 세포를 재생하도록 만들기만 하면 노화 계획을 뒤바꿀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문제는 혈류에 신호 분자 종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버클리, 하버드, 스탠포드 등 연구실에서는 어떤게 늙는 것과 연관이 있는 신호 분자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십수년간 노력해왔다.
해롤드는 어떤 신호분자가 정답인지 알아낸 듯 하다. 해롤드는 자신이 알아낸 점을 토대로 젊은 쥐의 피(혈장)를 늙은 쥐에 주입하여 갱생시키는 실험을 했고, 그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하지만 임상은 지적재산권 문제로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이 실험에서는 쥐가 다시 젊어졌음을 확인하기 위해 methylation clock, 염증 반응, 혈류 콜레스테롤, 혈당을 측정하여 지표로 삼았다.
나이를 들게하는 신체 시계의 메커니즘은?
현재 가설
나이가 드는 이유는?